저는 단지 오늘 파일을 보내고 싶은데… 왜 정기구독을 해야 하죠?
파일 하나를 보내야 합니다. 오늘 올리고, 상대방이 받으면 일은 끝납니다.
그런데 대용량 파일을 보내려고 서비스를 찾아보면 월간 요금제부터 만나게 됩니다. 필요한 저장 공간을 선택하고, 카드를 등록하고, 매달 같은 금액을 내야 합니다. 파일 전달은 하루 만에 끝났는데 결제는 다음 달에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하지만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파일을 보관하는 일과 파일을 전달하는 일은 서로 다른데, 지금까지 둘 다 거의 같은 방식으로 과금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저장 공간을 사는 것과 파일을 보내는 것은 다릅니다
클라우드 드라이브는 파일을 장기간 보관하고 여러 기기에서 동기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을 백업하고, 문서를 계속 편집하고, 팀원과 폴더를 공유한다면 매달 일정한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파일 전달의 목적은 다릅니다.
- 오늘 촬영한 영상 원본을 클라이언트에게 보낸다.
- 완성된 디자인 파일을 인쇄소에 전달한다.
- 백업 파일 하나를 다른 장소로 옮긴다.
- 대용량 결과물을 여러 사람에게 잠시 공유한다.
이런 작업에서 필요한 것은 장기간 유지되는 저장 공간이 아니라, 파일이 발신자에게서 수신자에게 도착할 때까지의 짧은 통로입니다.
예를 들어 100GB 파일 하나를 오늘 공유하고 내일 작업을 마친다면,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한 기간은 하루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월간 저장 요금제를 선택하면 남은 29일 동안 사용하지 않을 공간까지 함께 결제하게 됩니다. 파일을 한 번 더 보내지 않더라도 구독을 직접 해지하기 전까지 다음 결제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기구독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계속 보관하려는 사람에게 맞는 과금 방식을, 잠깐 전달하려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해 온 것이 문제입니다.
왜 파일 전송에 맞는 과금 방식이 드물었을까요?
기존 서비스는 저장 용량과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상품을 설계하기 쉬웠습니다. 사용자는 100GB, 1TB처럼 정해진 공간을 한 달 단위로 빌리고, 서비스는 매달 같은 금액을 청구합니다. 사업자에게도 이해하고 운영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반면 파일 전송은 사용 패턴이 불규칙합니다. 어떤 달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다가 어느 날 수백 GB를 한 번에 보낼 수 있습니다. 파일 하나를 한 명이 받을 수도 있고 여러 명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끝나는 시점도 사용자마다 다릅니다.
이처럼 들쭉날쭉한 사용량을 월간 구독 안에 억지로 넣으면, 사용자는 실제로 전송한 양보다 훨씬 큰 용량이나 긴 기간을 구매하게 됩니다. 결국 파일 전송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저장 상품을 빌려 파일 전송에 사용하는 셈입니다.
file.kiwi 웹폴더+는 Upload-GB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file.kiwi의 Web Folder+는 월간 저장 공간 대신 Upload-GB를 사용합니다. 필요한 만큼의 Upload-GB를 한 번 구매하고, 파일을 업로드할 때 파일 크기만큼 사용합니다.
100GB 파일 하나를 공유하려면 100GB의 Upload-GB를 사용합니다. 다음 달 사용료는 없습니다. 구독을 해지할 날짜를 기억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입하고 남은 Upload-GB는 이후 다른 Web Folder+에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금 기준이 다운로드 횟수가 아니라 업로드한 파일의 크기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같은 파일을 여러 사람이 다운로드하더라도 그 횟수만큼 Upload-GB가 다시 차감되지는 않습니다. 한 번 올린 파일을 여러 수신자에게 전달해야 할 때 비용을 예상하기 쉬운 이유입니다.
파일의 보관 기간을 연장할 때는 연장하려는 파일 크기만큼 Upload-GB를 사용합니다.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다면 연장 비용을 낼 필요가 없고, 더 오래 필요할 때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Upload-GB 과금은 Web Folder+에만 적용됩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업로드 용량 기반 과금은 Web Folder+에만 해당합니다. file.kiwi의 무료 서비스인 Web Folder Basic은 파일 크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Upload-GB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Web Folder+는 파일 유지 시간을 관리하고 필요할 때 연장할 수 있는 유료 방식입니다. Web Folder Basic과 Web Folder+는 파일 유지 방식과 제공 기능이 다르므로, 사용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자세한 차이는 Web Folder Basic과 Web Folder+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량 기반 과금의 장점
1. 사용하지 않은 한 달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파일 전달이 하루 만에 끝났다면 하루짜리 작업으로 끝납니다. 다음 달을 위한 구독료나 사용하지 않는 저장 공간이 남지 않습니다.
2. 비용과 실제 작업량이 연결됩니다
보낸 파일이 작으면 적게 사용하고, 크면 그만큼 사용합니다. 월간 한도에 맞추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큰 요금제를 선택할 이유가 줄어듭니다.
3. 비정기적인 대용량 전송에 잘 맞습니다
영상 제작자, 디자이너, 연구자처럼 대용량 파일을 매일 보내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는 확실히 보내야 하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달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여러 번 다운로드되어도 비용을 예측하기 쉽습니다
비용은 파일을 받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올린 파일의 크기를 중심으로 계산됩니다. 링크를 몇 명에게 전달할지 미리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산을 세우기 쉽습니다.
5. 정기결제를 관리할 일이 없습니다
무료 체험 종료일이나 다음 결제일을 기록해 둘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필요한 용량을 구매하고,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단기 전송에서 공동작업까지, 필요한 시간만큼 유지합니다
Web Folder+는 단기 파일 전송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파일은 기본적으로 1주 동안 유지되며, 더 오래 필요하다면 보관 시간을 1주 단위로 원하는 만큼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1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일 하나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폴더라도 작업이 이어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파일을 검토하거나 결과물을 주고받는 동안 같은 파일이 계속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새로운 월간 요금제로 바꿀 필요 없이, 공동작업이 끝날 때까지 필요한 주 수만큼 유지 시간을 늘리면 됩니다.
유지 시간을 1주 연장할 때마다 해당 파일 크기만큼 Upload-GB가 사용됩니다. 100GB 파일을 한 주 더 유지하면 100GB의 Upload-GB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기간을 미리 구매하는 대신, 실제로 파일이 필요한 기간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file.kiwi에서는 정말 필요한 용량을, 정말 필요한 시간만큼 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짜리 전달이라면 짧게 끝내고, 공동작업이 계속된다면 필요한 만큼 일주일씩 연장하면 됩니다.
파일 전송에는 파일 전송에 맞는 과금 방식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만큼 업로드하고, 필요한 시간만큼 유지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입니다.